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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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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一日庚午。晴。唐差官經略軍門李文卿來見。給扇柄而送。○昨夕。與從事論話時。卞興伯奴持家書來傳。知靈筵平安。懷痛可言。但興伯以我相見事到此。空還淸道云。可恨可恨。裁書送于興伯處。○豚䓲痛霍亂。達夜呻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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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一日庚午。晴。唐差官經略軍門李文卿來見。給扇柄而送。○昨夕。與從事論話時。卞興伯奴持家書來傳。知靈筵平安。懷痛可言。但興伯以我相見事到此。空還淸道云。可恨可恨。裁書送于興伯處。○豚䓲痛霍亂。達夜呻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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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일경오。청。당차관경략군문리문경래견。급선병이송。○작석。여종사론화시。변흥백노지가서래전。지령연평안。회통가언。단흥백이아상견사도차。공환청도운。가한가한。재서송우흥백처。○돈예통곽란。달야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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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일 경오. 맑음. 당차관 경략군문 이문경이 와서 보았다. 부채를 선물로 주어 보냈다. 어젯저녁 종사관과 이야기할 때에 변흥백의 노비가 집편지를 가지고 와서 전했다. 어머님 영연이 평안하심을 알았으나 후회와 고통을 어찌다 말하랴. 흥백이 나를 보러 왔다가 청도로 그냥 돌아갔다고 했다니 안타깝다. 흥백에 편지를 써서 보냈다. 아들 돈이 아파하고 토했다. 밤새 신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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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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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二日辛未。晴。京奴與仁奴送于閑山陣。簡于全羅右水伯,忠淸水使,慶尙水使,加里,鹿島,呂島,蛇渡裵同知,金助防將,巨濟,永登,南海,河東,順天。○晩。僧將處英來見。納圓扇芒鞋。故以物償送。○午。聞中軍將領軍赴敵云。不知某事。往見元帥。則右兵使馳報。釜山之賊。欲發於昌原等地。西生之賊。移陣於慶州云。送伏兵軍。逼截耀兵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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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二日辛未。晴。京奴與仁奴送于閑山陣。簡于全羅右水伯,忠淸水使,慶尙水使,加里,鹿島,呂島,蛇渡裵同知,金助防將,巨濟,永登,南海,河東,順天。○晩。僧將處英來見。納圓扇芒鞋。故以物償送。○午。聞中軍將領軍赴敵云。不知某事。往見元帥。則右兵使馳報。釜山之賊。欲發於昌原等地。西生之賊。移陣於慶州云。送伏兵軍。逼截耀兵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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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일신미。청。경노여인노송우한산진。간우전라우수백,충청수사,경상수사,가리,록도,려도,사도배동지,김조방장,거제,영등,남해,하동,순천。○만。승장처영래견。납원선망혜。고이물상송。○오。문중군장령군부적운。불지모사。왕견원수。즉우병사치보。부산지적。욕발어창원등지。서생지적。이진어경주운。송복병군。핍절요병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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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일 신미. 맑음. 노비 경과 노비 인을 한산진으로 보냈다. 전라우수사, 충청수사, 경사수사, 기포, 록노, 여도, 사도, 배동지, 김조방장, 거제, 영등, 남해, 하동, 순천 등에게 편지를 보냈다. 늦은 시각, 승장 처영이 와서 보았다. 부채와 신을 바치므로 다른 물건을 상으로 주어 보냈다. 오후, 중군장이 군사를 이끌고 적을 맞으로 갔다고 했다. 무슨 일인지 몰라 원수에게 가서 보았다. 즉시 우병사의 보고가 도착했는데 부산의 적이 창원 등지로 떠나려고 하고 서생의 적이 진을 경주로 옮긴다고 함으로 복병군을 보내서 길을 끊고 병사들의 사기를 올린기로 했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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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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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三日壬申。晴。兵虞候金自獻來見。移時相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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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三日壬申。晴。兵虞候金自獻來見。移時相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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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일임신。청。병우후김자헌래견。이시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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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삼일 임신. 맑음. 병우후 김자헌이 와서 보았다. 떠날때까지 서로 이야기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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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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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四日癸酉。陰而不雨。早朝。李喜男入來。牙山靈筵與上下皆無事。痛戀可言。朝食後。喜男持簡。往于右兵使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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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四日癸酉。陰而不雨。早朝。李喜男入來。牙山靈筵與上下皆無事。痛戀可言。朝食後。喜男持簡。往于右兵使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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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사일계유。음이불우。조조。리희남입래。아산령연여상하개무사。통련가언。조식후。희남지간。왕우우병사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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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사일 계유.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음. 이른 아침 이희남이 들어왔다. 아산 영련이 무사하다고 한다. 고통과 사무침을 어찌 말로 하리요. 아침 식사 후, 희남이 가지고온 편지를 들고 우병사의 처소에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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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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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五日甲戌。晴。是日望日。而身在軍中。未能設位而哭。懷戀何言。元帥從事官黃汝一送軍官傳言。元帥欲往山城云。余亦隨往而到大川邊。慮有異議。坐川上。送鄭翔溟以病告之。因而還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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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五日甲戌。晴。是日望日。而身在軍中。未能設位而哭。懷戀何言。元帥從事官黃汝一送軍官傳言。元帥欲往山城云。余亦隨往而到大川邊。慮有異議。坐川上。送鄭翔溟以病告之。因而還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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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일갑술。청。시일망일。이신재군중。미능설위이곡。회련하언。원수종사관황여일송군관전언。원수욕왕산성운。여역수왕이도대천변。려유이의。좌천상。송정상명이병고지。인이환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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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갑술. 맑음. 이날은 보름인데 몸은 군중에 있어 위패를 모시고 곡을하지 못한다. 후회와 그리움을 어찌 말로 다 하리요. 원수 종사관 황여일이 군관의 전언을 보내왔다. 원수가 산성에 가고자 한다고 해서 나도 따라 가서 큰 냇가에 이르렀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을까봐 냇가에 안았다 정상명을 보내 병때문에 돌아간다고 아뢰고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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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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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六日乙亥。晴。招䓲及李元龍造冊。書卞氏族譜。○李喜男送簡言兵使不送。○䓲與鄭翔溟往于大川。洗戰馬而來。卞光祖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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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六日乙亥。晴。招䓲及李元龍造冊。書卞氏族譜。○李喜男送簡言兵使不送。○䓲與鄭翔溟往于大川。洗戰馬而來。卞光祖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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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륙일을해。청。초예급리원룡조책。서변씨족보。○리희남송간언병사불송。○예여정상명왕우대천。세전마이래。변광조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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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을해. 맑음. 예와 이원룡을 불러서 책을 만들었다. 변씨족보를 쓰게 했다. 이희남이 편지를 보내서 병사가 보내주지 않는다고 했다. 예와 정상명을 큰 냇가로 보내 말을 씻기고 돌아오게 했다. 변광조가 와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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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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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七日丙子。陰而不雨。朝食後。往元帥前。則多言元公之不直。又示備邊司啓下行移。則曰元均狀啓內。水陸俱進。先擊安骨之賊。然後舟師進入于釜山等處。安骨之賊。未可先討耶。元帥狀啓內。統制使元均不欲進前。而姑以安骨先討爲辭。舟師諸將。多有異心。而元均入內不出。絶不與諸將合謀。僨事可知云。○告元帥。李喜男及卞存緖尹先覺。並爲行移督來來。時見黃從事。論話移時。還到寓家。送喜男奴于宜寧山城。淸道則擺撥送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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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七日丙子。陰而不雨。朝食後。往元帥前。則多言元公之不直。又示備邊司啓下行移。則曰元均狀啓內。水陸俱進。先擊安骨之賊。然後舟師進入于釜山等處。安骨之賊。未可先討耶。元帥狀啓內。統制使元均不欲進前。而姑以安骨先討爲辭。舟師諸將。多有異心。而元均入內不出。絶不與諸將合謀。僨事可知云。○告元帥。李喜男及卞存緖尹先覺。並爲行移督來來。時見黃從事。論話移時。還到寓家。送喜男奴于宜寧山城。淸道則擺撥送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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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칠일병자。음이불우。조식후。왕원수전。즉다언원공지불직。우시비변사계하행이。즉왈원균상계내。수륙구진。선격안골지적。연후주사진입우부산등처。안골지적。미가선토야。원수상계내。통제사원균불욕진전。이고이안골선토위사。주사제장。다유이심。이원균입내불출。절불여제장합모。분사가지운。○고원수。리희남급변존서윤선각。병위행이독래래。시견황종사。론화이시。환도우가。송희남노우의녕산성。청도즉파발송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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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병자.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음. 아침식사 후 원수 앞으로 나갔다. 원공이 곧지 못함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다. 비변사가 보내온 장계를 보였는데 원균이 올린 장계에 수군과 육군이 안골의 적을 먼저 공격한 후 배를 부리는 장수들이 부산등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안골의 적을 먼저 칠수 없겠냐고 장계에 썼다. 통제사 원균이 앞으로 나가지 않고 안골의 적을 먼저 쳐야한다고 말하여 수군 장수들이 다들 생각을 가지게 됐고 원균이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절대 제장들과 합의하지 못할 것이고 일을 엎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원수에게 고하여 이희남, 변존서, 윤선각에게 가서 공문 보내기를 독촉하도록 하게 했다. 그 때 황종사를 보고 한참 이야기 한 후 묵고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노비 희남을 의령산성에 보냈다. 청도가 파발로 공문을 보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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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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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八日丁丑。陰而不雨。黃從事送其奴問安。唐人葉盛自草溪來話。且言唐人朱彦龍。曾被擄於日本。今始出來。則賊兵十萬。已到沙自麻。或對馬島。行長欲由宜寧。直犯全羅。淸正則欲移慶州,大丘等地。因往安東云云。○暮。元帥往泗川事來通。故卽送鄭司僕問行。則以舟師事往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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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八日丁丑。陰而不雨。黃從事送其奴問安。唐人葉盛自草溪來話。且言唐人朱彦龍。曾被擄於日本。今始出來。則賊兵十萬。已到沙自麻。或對馬島。行長欲由宜寧。直犯全羅。淸正則欲移慶州,大丘等地。因往安東云云。○暮。元帥往泗川事來通。故卽送鄭司僕問行。則以舟師事往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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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일정축。음이불우。황종사송기노문안。당인엽성자초계래화。차언당인주언룡。증피로어일본。금시출래。즉적병십만。이도사자마。혹대마도。행장욕유의녕。직범전라。청정즉욕이경주,대구등지。인왕안동운운。○모。원수왕사천사래통。고즉송정사복문행。즉이주사사왕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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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축.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황종사가 노비를 보내서 문안했다. 당나라 사람 엽성이 초계에서 와서 이야기 했다. 당나라 사람 주언룡이 일본에 포로되어 갔다가 이번에 처음 나왔는데 적병 10만이 이미 대마도에 도착했다고 했다. 행장이 의령을 거쳐 전라도를 범할 것이라고 했다. 청정은 경주, 대구로 옮기고 안동으로 가고자 한다고 했다. 저물어서 원수가 사천 가는 일에 대해 통보해 왔다. 정사복을 보내 가는 연유에 대해 물었는데 수군 장군들의 일로 간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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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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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九日戊寅。曉。到元帥陣。則元帥與黃從事出坐。元帥以元公事。告余曰。統制之事。不可言。安骨,加德盡勦。然後舟師進討云。是誠何心。不過延拖不進之意。故往泗川督之云。余見有旨。則安骨之賊。不可輕入討之云。○午。卞德基,德章, 右營吏 卞慶琬, 老除吏 卞慶男 年十八 來見。進士李日章 進士信吉子 亦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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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九日戊寅。曉。到元帥陣。則元帥與黃從事出坐。元帥以元公事。告余曰。統制之事。不可言。安骨,加德盡勦。然後舟師進討云。是誠何心。不過延拖不進之意。故往泗川督之云。余見有旨。則安骨之賊。不可輕入討之云。○午。卞德基,德章, 右營吏 卞慶琬, 老除吏 卞慶男 年十八 來見。進士李日章 進士信吉子 亦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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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구일무인。효。도원수진。즉원수여황종사출좌。원수이원공사。고여왈。통제지사。불가언。안골,가덕진초。연후주사진토운。시성하심。불과연타불진지의。고왕사천독지운。여견유지。즉안골지적。불가경입토지운。○오。변덕기,덕장, 우영리 변경완, 로제리 변경남 년십팔 래견。진사리일장 진사신길자 역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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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무인. 새벽 원수의 진에 도착했다. 원수, 황종사가 나와서 앉아서 원공에 대해 나에게 말하길 통제사의 일은 말로 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안골, 가덕에 있는 적을 친 후에 수군이 나갈 수 있다고 하는 그 마음이 무엇이겠소. 질질끌다가 나가지 않으려함이 아니겠소. 그래서 출전을 독촉하러 사천으로 갑니다. 내가 유지를 보니 안골의 적은 가볍게 들어가서 칠 수 있는 적이 아니라고 했다. 오후, 변덕기, 덕장, 우영리 변경완, 노제사 18세의 변경남 등이 와서 보았다. 진사 이일장, 진사 신길자 또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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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6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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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十日己卯。雨雨終日。徐徹,尹鑑,文益新,文㻉,卞瑜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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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十日己卯。雨雨終日。徐徹,尹鑑,文益新,文㻉,卞瑜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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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일기묘。우우종일。서철,윤감,문익신,문보,변유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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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묘. 종일 비가왔다. 서철, 윤감, 문익신, 문보, 변유래가 와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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