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18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16. 신체일부

16. 신체일부 16.1 쌍상투관 丱 : 상투를 두 개로 묶은 아이의 머리 모양 16.2 머리혈 頁 : 정리수, 코, 수염있는 머리 16.3 머리수 首 : 머리카락, 정수리, 코있는 머리 16.4 채울충 充 : 아이머리가 산도를 채우고 있고 옆으로 양수가 흐르는 모양 16.5 흉할흉 凶 : 얼굴이 일그러져 흉한 모양, 않좋은 낯빛의 얼굴 16.6 낯면 面 : 정리수, 코, 얼굴 윤곽있는 낯, 얼굴 16.7 귀이 耳 : 귓바퀴와 귓구멍을 가진 귀 16.8 괘이름간 艮 : 눈을 크게 그린 구부린 사람 모양 16.9 눈목 目 : 눈과 눈동자를 90도 회전한 모양 16.10 백성민 民 : 까막눈을 껌뻑이는 백성 모양 16.11 신하신 臣 : 신하의 큰 눈알 모양 16.12 가로왈 曰 : 말할 때 벌어지는 입 1..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1. 수(數)

01. 수 고대인들은 글자와 종이가 없을 때 나무가지를 겹쳐 놓거나 벽에 작대기를 그려서 수를 표시하거나 셈을 했습니다. 1.1 한일 一 : 나무 작대기 하나 1.2 두이 二 = 한일 一 + 한일 一 : 나무 작대기 둘 1.3 석삼 三 = 한일 一 + 한일 一 + 한일 一 : 나무 작대기 셋 1.4 넉사 四 =나라국 囗 (나무 작대기 넷) + 어진사람인 儿 (다리) : 나라 국경 성벽은 네면, 짐승 다리도 넷, 식탁의 다리도 넷 1.5 다섯오 五 = 석삼 三 (나무 작대기 셋) + 두이 二 (나무 작대기 둘) : 가로 셋 세로 둘 겹친 작대기 모양 나무 작대기를 하나 하나 겹쳐서 다섯을 표현했지만 여섯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무 작대기가 너무 많아지는 문제가 있고 나무 작대기가 몇개인지 쉽게 구분도 안..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2. 천체 (天體)

02. 천체 고대인은 하늘을 쳐다 보았습니다. 하늘에는 여러 천체들이 있었습니다. 이 천체들이 아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시간을 표현하였습니다. 2.1 날일 日 : 가운데 흑점이 있는 해, 해가 뜨고 지면 한날이 된다, 1일이 된다. 2.2 달월 月 : 초승달 모양, 달이 차고 기울면 한달이 된다. 2.3 저녁석 夕 : 초저녁에 초승달이 뜨고 구름이 지나는 모양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3. 산 (山)

03. 산 주위를 둘러보면 하늘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것이 산입니다. 한자에도 산이 다른 글자들의 밑글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1 뫼산 山 : 산봉우리가 3개인 아주 높은 산 3.2 언덕구 丘 : 봉우리가 2개인 약간 높은 언덕 3.3 언덕부 阜 : 봉우리가 2개가 이어진 언덕 3.4 언덕부 阝 : 봉우리가 2개 이어진 언덕의 간략형, 적의 침입으로 마을을 보호할 수 있어 언덕위에 마을이 형성됨. 고을읍 邑의 약자로도 활용됨 3.5 기슭엄 厂 : 바위 아래 굴이 있는 굴바위, 집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절벽으로 사용되기도 함 3.6 돌석 石 = 기슭엄 厂 + 입구 口 : 산 기슭에 박혀 있는 큰 호박돌 3.7 스물입 廿 = 한일 一 + 입구 口 : 땅 바닥에 박힌 돌맹이 모양 3.8 작을소 小 : 무..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4. 천 (川)

04. 천 고대인은 산에서 흘러 나오는 시냇물을 보았습니다. 그 근원이 궁금하여 물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습니다. 4.1 골곡 谷 : 숲이 우거진 골짜기에 강의 발원지가 감추어져 있는 모양 4.2 내천 川 : 시냇물이 흘러 가는 모양 4.3 내천 巛 : 시냇물이 흘러 가다 굽이지는 모양 4.4 큰도랑괴 巜 : 시냇물과 연결된 굽이진 도랑 모양 4.5 물수 水 : 시냇물의 지류와 본류가 만나는 모습 4.6 물수변 氵 :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 물을 대표하는 밑글자, 삼수변이라고도 함 4.7 얼음빙 冫 이수변 冫 : 물방울이 언 모양, 물이 얼어서 획이 하나 사라짐, 이수변이라고도 함 4.8 이를운 云 : 층층이 쌓인 구름 모양, 구름에 발이 달린 것처럼 움직이며 산에 이른다는 뜻 4.9 비우 雨 : 비가 ..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5. 초 (草)

05. 초 우리가 사는 주변에는 곳곳에 풀이 돋아납니다. 이 풀은 사람들의 먹을거리, 입을거리, 사는 집과 연관된 글자들의 밑글자로 사용됩니다. 5.1 아니부 不 , 아닐불 不 : 땅속에 뿌리만 있고 땅위에 잎이 돋지 않았다는 뜻 5.2 풀초 艹 : 땅에서 돋아난 풀을 옆에서 본 모양, 줄기와 잎만 표현함 5.3 예쁠봉 丰 : 땅에서 돋아난 풀싹이 예쁘다는 뜻, 가시나무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함 5.4 날생 生 : 땅에서 돋아난 풀이 제법 자라서 잎이 여러 개 나온 모양 5.5 부탁할탁 乇 : 밭이랑에 모종 싹이 돋아난 모양, 모종에 자주 물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모종을 부탁한다 뜻 5.6 평평할평 平 : 물 표면에 개구리 밥이 떠 있는 모양, 물의 표면은 지구 중력 방향으로 일정한 평면을 유지..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6. 목 (木)

06. 목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나무의 중요성은 엄청난 것입니다. 한자에서도 나무의 존재감은 아주 큽니다. 6.1 나무목 木 : 나무의 가지, 줄기, 뿌리 모양 6.2 가시자 朿 = 나무목 木 + 덮을멱 冖 : 나무에 가시가 덮여 있는 모양 6.3 묶을속 束 = 나무목 木 + 가운데 中 : 나뭇단 가운데를 묶어 놓은 모양, 묶는다는 동사로 쓰이기도 함 6.4 성씨씨 氏 : 나무의 뿌리가 얽히고 섥힌 모양, 부계 혈족 성씨에 사용, 예를 들어 김씨, 이씨, 박씨 6.5 대죽 竹 : 대나무의 뾰족한 잎과 길죽한 줄기 모양, 여러 그루가 한군데서 자라는 모양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7. 동물 (動物)

07. 동물 동물은 사람의 의식주 및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동물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글자를 만든 경우도 많습니다. 가축 혹은 사람과 친근한 동물 7.1 개견 犬 : 혀를 내밀고 헥헥대는 개의 모습 7.2 개견변 犭 : 개견을 변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간략형, 시계 반대방향으로 90도 회전하면 개의 모습이 됨 7.3 돼지시 豕 : 머리가 없는 돼지 모양, 돼지의 다리, 몸통, 털, 꼬리 7.4 돼지머리두 亠 : 몸통이 없는 돼지 모양, 잘라 놓은 돼지의 머리 7.5 돼지머리계 彑 : 돼지머리, 고슴도치라고도 함 7.6 돼지해 亥 : 돼지의 다리를 자른 모양, 머리, 몸통, 꼬리 7.7 소우 牛 : 소의 뿔과 앞에서본 머리 모양 7.8 소축 丑 : 동물 발톱 모양, 12지간 소축으로 차용 7.9 ..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8. 농사 (農事)

08. 농사 고대인들에게 농사는 의식주를 해결하고 문화의 중심에 놓여 있었습니다. 8.1 밭전 田 : 밭이 있는 곳에는 여러 개의 밭이 이어져 있다, 격자 무늬 밭 둑 모양 8.2 채마밭포 甫 : 격자 무늬의 밭인데 새가 앉지 못하도록 허수아비를 세운 채마 밭 8.3 멀경 冂 : 밭의 가장자리를 따라 걸으면 가장 먼길이 된다. 8.4 모방 方 : 쟁기의 날 모양, 쟁기의 날이 네모다. 8.5 쟁기뢰 耒 : 나무 쟁기 모양 8.6 힘력 力 : 쟁기 모양, 쟁기가 힘차게 땅을 파헤치는 모양, 힘을 상징 8.7 콩숙 尗 : 아래 뿌리가 있고 줄기에 콩 꼬투리가 열린 모양, 콩알이 핏방울 모양이라 아재비숙 叔 = 콩숙 尗 + 또우 又 에서는 핏방울을 손에 잡은, 피를 나눠 가진 아저씨로 쓰임 8.8 벼화 禾 :..

한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09. 사회 (社會)

09. 사회 고대인들은 자연 부락을 이루며 살다가 한자가 정리되던 한나라 시대에 이르러 사회를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직업과 계급이 생기고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을 벌주기도 했습니다. 9.1 고을주 州 : 강이 흘러가다 유속이 느려지는 강하구에 비옥한 삼각주가 생겨났고 그 삼각주에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경주, 광주 9.2 바를정 正 : 농촌 마을과 달리 네모 반듯한 직각의 도시 거리 모양, 반듯하다, 바르다는 뜻으로 사용 9.3 저자시 市 = 열십 十 + 수건건 巾 : 열십자 장대에 가게 이름이나 상품이름을 쓴 수건을 걸고 장사하는 시장 모습 9.4 선비사 士 : 갑옷을 입어 상체가 커 보이는 무사, 선비 모양 9.5 역사사 史 : 꼿꼿한 자세로 손에 붓을 들고 역사를 기록 중인 사관의 모습 9.6 매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