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4년 6월 6일

먹물 한자 2023. 1. 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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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6일
현충일이네요. 오늘도 일하고 있습니다. 동작역에서 군복스타일 옷을 입은 할배가 서성이고 있는 것 봐서 친구 묘지 방문하러 가나봅니다.  일이 바빠서 도통 한자 연구를 못하고 있네요. 날씨는 엄청 더워졌습니다. 가족들이 보고 싶네요. 업무가 뭔지...

 

 

2024년 4월 24일
출근 버스에 앉았다. 비가 오신다. 어제는 안경렌즈에 흠집이 나서 렌즈를 교체하는데 진귀한 경험을 했다. 40년만에 안경을 쓰지 않고 식사를 해봤다.  메뉴판도 보이지 않고 나온 음식도 잘 보이지 않고 옆좌석 술주정하는 소리만 크게 들렸다. 시각 장애인분들의 고충울 조금이나마 경험한것 같다.

렌즈를 교체하고 주위를 보니 세상이 새로워 보인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처럼 지구외에 살만한 곳이 없다. 그런데 이 곳은 오늘도 전쟁이다. 얼마나 산다고...

비가 오심에 감사하고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 수치스런 내 모습을 잠시 감출 수 있는 옷이 주어짐에 감사한다.


2024년 4월 9일

빨리 퇴근하려는데 누군가 시간 걸리는 일을 요청해서 사무실에 남게 되었다. 육개장 사발면 하나 먹고 버티고 있다. 내일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다. 새벽에 투표하고 하루 종일 자야겠다. 님들도 투표 많이 하시길...
 
 
2024년 3월 6일
셔틀 타러 가기 전 10분이 남았네요. 일본어 한자 900자 되어가고 사무엘 상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회사 업무는 이슈가 너무 많아 맨날 늦네요. 회사 집 잠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빨리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2월 8일
설날이 또 다가왔네요. 회사 셔틀이 5시 50분만 운영하고 6시, 7시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베트남 개발자들도 오늘부터 연휴라 연락도 안되네요. 에휴... 한국 사람만 열심히 일하면 뭐든 세상은 이제 끝난 것 같습니다. 글로벌 소싱을 해놓으니 속도는 느려지는 것 같네요. 집에 노트북이 켜지지 않아서 AS 받아야 하는데 AS 센터 갈 시간이 없네요. 에휴... 나이 들 수록 한 숨만 늘어나네요. 잊어버리고 편히 쉬어야 겠습니다. 독자님들도 즐거운 설말 보내십시요.
 
2024년 1월 27일
토요일입니다. 업무에 문제가 생겨서 오랜만에 토요일도 출근하게되었습니다. 조용한 사무실에 앉으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지냈던 휴일이 고맙고 무탈하게 집에 있는 가족들이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건네는 즐거운 주말되세요.
 
2024년 1월 19일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이 되면 아이언맨처럼 입었던 일이라는 갑옷을 벗고 직함도 잊고 일반인으로 아빠로 지아비로 돌아갑니다. 홀가분 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합니다. 일에서는 능력을 인정 받다가 집에만 가면 꿔도 놓은 보릿자루 처럼 힘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힘 빠진 채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지친 몸과 정신과 영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은퇴하신 분들은 그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급합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2023년 12월 30일
2023년 마지막 날 앞날이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일일이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사무엘상 시작했고 일본어도 500자 넘어 가고 있네요. 600자 되면 3분의 1이 되네요. 우보천리(牛步天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으로 천천히 완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 바라는 꿈들 계획들 세워보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023년 12월 15일
너의 이름은 일본어 대본을 찾으시는 분이 많아서 기존에 대충 엮었던 히라가나 한글음 번역을 성경번역 포맷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회사 생활 하다 저녁시간에 짬을 내다 보니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누가 복음을 마쳤습니다. 의사 누가의 관점으로 하나의 이야기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다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바라는 일들이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들풀 한 포기의 생명력에 위로 받는 주말 되십시요.
 
2023년 11월 30일
올 한해도 12월 1달만 남겨둔 시점이 되었네요. 출장지에서 일정을 마치고 내일 아침 비행기로 귀국하려는데 문득 제 인생이 끝나고 하늘 나라 가는 것과 생각이 오벌랩되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냉장고 안의 음식물을 비웠습니다. 간장, 소금, 쓰리라차 소스, 마늘 1알은 다 먹지 못해 그냥 두고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 끝날 때에도 내 목숨 빼고 무엇을 가져갈 수 있겠습니까? 제가 쓴 호텔방은 그린 옵션이라고 제가 머무는 기간 중에 시트교체나 청소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빌렸습니다. 치운다고 치웠는데 아마 청소하시는 분이 들어오시면 지저분하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이 끝나는 날에도 저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뭐라 뭐라 사람들이 말하겠지요. 아직 여행에서 오늘 밤이 남아 있듯 제 인생도 길지는 않지만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것이겠지요. 남은 시간 만이라도 올곶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손에 하프를 들고 주님을 찬양 하며 자신을 다잡은 다윗의 예를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2023년 11월 26일
블로거가 밋밋한 것 같아 공지사항을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 일본어 한자 1800자 시작했습니다. 일본어는 한자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글 발음으로 하면 잘 외워질까 해서 한 번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후에 사무엘상으로 옮겨갈까 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지만 죄를 범했고 죄를 범한 후에도 하나님을 계속 섬길 수 있었던 이유 등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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