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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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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一日丁巳。晴。溫和。慶尙水使李立夫到陣。與之論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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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一日丁巳。晴。溫和。慶尙水使李立夫到陣。與之論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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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일정사。청。온화。경상수사리립부도진。여지론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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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일 정사. 맑음. 온화함. 경상우수사 이입부가 진에 도착했다. 같이 책략을 의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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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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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二日戊午。晴。日氣極暖如春。靈巖鄕兵將柳長春不報討賊之由。决杖五十。尹鴻山,金宗麗,白振男,鄭遂等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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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二日戊午。晴。日氣極暖如春。靈巖鄕兵將柳長春不報討賊之由。决杖五十。尹鴻山,金宗麗,白振男,鄭遂等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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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일무오。청。일기극난여춘。령암향병장류장춘불보토적지유。결장오십。윤홍산,김종려,백진남,정수등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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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2일 무오. 맑음. 날씨가 봄날처럼 아주 따뜻했다. 영암 향병장 류장춘이 적을 친 것을 보고하지 않았다. 곤장 50대를 판결했다. 윤홍산, 김종려, 백진남, 정수 등이 와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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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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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三日己未。晴。大風。氣不平。慶尙水使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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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三日己未。晴。大風。氣不平。慶尙水使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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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삼일기미。청。대풍。기불평。경상수사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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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3일 기미. 맑음. 바람이 크게 불었다. 몸이 불편했다. 경상수사가 와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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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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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四日庚申。晴。極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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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四日庚申。晴。極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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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일경신。청。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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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4일 경신. 맑음. 아주 추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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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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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五日辛酉。晴。軍功諸將等。賞職帖分給。○都元帥軍官持有旨來。則今因宣傳官。聞統制使李舜臣尙不從權。諸將以爲悶云。私情雖切。國事方殷。古人曰。戰陣無勇。非孝也。戰陣之勇。非行素氣力困憊者之所能爲。禮有經權。未可固守常制。卿其敦諭予意。使之開素從權。幷賜權物。尤用感慟感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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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五日辛酉。晴。軍功諸將等。賞職帖分給。○都元帥軍官持有旨來。則今因宣傳官。聞統制使李舜臣尙不從權。諸將以爲悶云。私情雖切。國事方殷。古人曰。戰陣無勇。非孝也。戰陣之勇。非行素氣力困憊者之所能爲。禮有經權。未可固守常制。卿其敦諭予意。使之開素從權。幷賜權物。尤用感慟感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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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오일신유。청。군공제장등。상직첩분급。○도원수군관지유지래。즉금인선전관。문통제사리순신상불종권。제장이위민운。사정수절。국사방은。고인왈。전진무용。비효야。전진지용。비행소기력곤비자지소능위。례유경권。미가고수상제。경기돈유여의。사지개소종권。병사권물。우용감통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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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5일 신유. 맑음. 공을 세운 제장들에게 상직첩을 나누어주었다. 도원수의 군관이 유지를 가지고 왔다. 선전관에게 들으니 통제사 이순신은 권하는 것을 따르지 않는다고 했다. 제장들이 민망해한다고 했다. 사정이 간절하고 나라일은 바쁜 것을 안다. 옛사람들이 말하기를 전쟁에서 용감하지 않으면 효가 아니다라고 했다. 전쟁에서 용감하려면 (어머니의 상으로 고기를 멀리하여) 기력을 소진하여 피곤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기에 원칙의 경과 방편의 권이 있는데 원칙만을 고수할 수 없는 것이니 경은 내 뜻을 따라 방편인 권을 따르도록 하라. 또한 권하는 물건(고기)을 하사하셨으니 더욱 감동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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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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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六日壬戌。羅德峻,鄭應淸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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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六日壬戌。羅德峻,鄭應淸來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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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륙일임술。라덕준,정응청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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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6일 임술. 나덕준, 정응청이 와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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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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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七日癸亥。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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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七日癸亥。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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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칠일계해。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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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7일 계해.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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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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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八日甲子。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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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八日甲子。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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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팔일갑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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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8일 갑자.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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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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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九日乙丑。晴。奴木年入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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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九日乙丑。晴。奴木年入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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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일을축。청。노목년입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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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9일 을축. 맑음 노비 목련이 들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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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1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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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十日丙寅。晴。荄,䓲及珍原與尹侃,李彦良入來。出坐造船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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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十日丙寅。晴。荄,䓲及珍原與尹侃,李彦良入來。出坐造船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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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십일병인。청。해,열급진원여윤간,리언량입래。출좌조선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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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0일 병인. 맑음. 해, 열, 진원, 윤간, 이언량 등이 들어왔다. 조선소에 나가 앉아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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