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1593년 계사년

1593년 계사년 5월

먹물 한자 2023. 1. 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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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년 5월 1일
 
 
초일일갑인。청。효행망궐례。
 
초1일 갑인. 맑음. 새벽에 망궐례를 행했다.

 

1593년 5월 2일
 
退
 
초이일을묘。청。선전관리춘영지유지래도。대개절살둔적사。○시일。보성,발포량장래회。기여제장。이퇴정미회。
 
초2일 을묘. 맑음. 선전관 이춘영이 유지를 가지고 와서 도착했다. 대부분 도망간 적을 죽이는 일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날, 보성, 발포, 두 장군이 와서 이야기 했다. 그 나머지 제장들은 만나기로 한 날을 뒤로 미루어 만나지 않았다.

 

1593년 5월 3일
 
使
 
초삼일병진。청。우수사솔주사래회。이주사다유락후。가탄가탄。○리춘영환귀리순일래。
 
초3일 병진. 맑음. 우수사가 전선을 이끌와 와서 이야기했다. 전선이 많이 낙후되었다. 탄식이고 또 나온다. 이춘영이 되돌아 가고 이순일이 왔다.

 

1593년 5월 4일
 
 
초사일정사。청。시진내천지생진。이미능왕헌수배。평생지한야。
 
초4일 정사. 맑음. 어머님의 생신이건만 가서 오래 사시라는 술 한잔 못올리니 평생의 한이다.

 

1593년 5월 5일
 
帿
 
초오일무오。청。선전관리순일。환자령남。○일만。령군관등。분변사후。
 
초5일 무오. 맑음. 선저관 이순일 영남에서 돌아 왓다. 날이 저물어 군관 등을 데리고 편을 나누어 활쏘기 시합을 했다.

 

1593년 5월 6일
 
滿
 
초륙일기미。조。신척정여봉질。지자해포。○만대우여주。종일불지。천거고창。거만농인지망。가행가행。

 
초6일 기미. 아침에 친척인 신정과 조가 봉이 해포에서 왔다. 저녁에 큰 비가 물붓듯내렸다. 그치지 않았다. 개천에 물이 넘쳐 흐르는 소리가 농민의 바램을 급히 채운다. 다행 또 다행이다.

 

1593년 5월 7일
 
使
 
초칠일경신。음이불우。여우수사동반。등선향미조항。즉동풍대작。파도여산。간난도박。
 
초7일 경신.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우수사와 밥을 먹었다. 전선에 올라 미조항을 향했다. 동풍이 크게 불었다. 파도가 산같이 높았다. 겨우 전선을 정박했다.

 

1593년 5월 8일
 
使使
 
초팔일신유。음이불우。효두。발행도사량양중。만호출래。문우수사재하처。즉시재창신도운。이군불취。미급승선운。직도당포。즉리영남래견。상언수사다망。
 
초 8일 신유.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새벽에 출발해서 사량 바다에 도착했다. 만호가 나와서 왔다. 우수사가 어디있는지 묻고 즉시 창신도로 갔다. 군사들이 아직 모이지 않아 전선을 타지 못했다고 했다. 당포에 도착했는데 이영남이 즉이 와서 보았다. 수사의 망측스러운 모습에 대해 많이 상사하게 이야기 했다.

 

1593년 5월 9일
 
使使
 
초구일임술。음。조발도걸망포。풍불순。여우수사,가리포。공좌담병。○석。원수사솔이척선래회。
 
초9일 임술. 흐림. 아침에 출발해서 걸망포에 도착했다. 바람이 고르지 못했다. 우수사, 가리포와 함께 앉아 병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저녁, 원수사가 전선 2척을 인솔해서 와서 만났다.

 

1593년 5월 10일
 
 
초십일계해。음이불우。조。발선도견내량。점열흥양군。○선전관고세충지유지래。대개왕토부산귀적사。○석。령남우후리의득래견。
 
초10일 계해.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아침에 전선을 출발하여 견내량에 도착했다. 흥양군을 점고하였다. 선전관 고세충ㅇ 유지를 가지고 왔다. 부산으로 돌아간 적을 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다. 저녁 영남 우후 이의득이 와서 보았다.

 

1593년 5월 11일
 
 
십일일갑자。청。선전관환귀。○영등탐적인등。환고가덕외양。적선무려이백여소류박。출몰웅천。역여전일운。
 
11일 갑자. 맑음. 선전관이 되돌아갔다. 영등 탐적인등 가덕도 바깥바다에서 돌아와서 고했다. 적선 무류 이백여척이 정박하고 있다고 했다. 웅천에 출몰 상태는 어제와 같다고 했다.

 

1593년 5월 12일
 
帿
 
십이일을축。청。본영탐후선입래。○신조정철총통。송우비변사。○령남래선전관성문개래견。흑각궁후시급송지。성야。리일녀서지고야。○효。좌우도체탐인정송우영등등지。
 
12일 을축. 맑음. 본영 탐후선이 들어왔다. 새로 만든 정철총통을 비변사에게 보냈다. 영남에서 온 선전관 성문개가 와서 보았다. 흑각궁과 후시를 주어 보냈다. 성은 이일의 사위이다. 새벽 좌우도 체탐인을 정해서 영등포 땅에 보냈다.

 

1593년 5월 13일
 
帿滿
 
십삼일병인。청。장후소봉정。여제장분변쟁웅。일모하선。해월만선。백우공중。독좌전전。계명가매。
 
13일 병인 맑음. 과녁을 소봉정에 펼치고 제장들과 편을 나누어 시합을 했다. 해가 진 후 전선에서 내렸다. 바다에 비친 달이 전선을 가득채웠다. 공격에 백가지 염려가 생긴다. 홀로 앉아 이리뒤척 저리뒤척했다. 닭이 울어서야 잠깐 잠들었다.

 

1593년 5월 14일
 
使使
 
십사일정묘。청。선전관박진종급선전관녕산령복윤。지유지구도。인문천병소위。통완。여이승우수사선대화。선전주수행。령남수백원평중래사주。일선장사막불해분。기위무망。불가언。즉석。량선전환。
 
14일 정묘. 맑음. 선전관 박진종과 선전관 영산령 복윤이 유지를 가지고 왔다. 명나라 군사 들의 일에 대해 듣고 가슴이 아프고 원통하다. 나는 우수사의 전선으로 옮겨타서 대화했다. 선전주가 여러 번 돌았다. 영남수사 원평중이 와서 주사를 부렸다. 전선에 탄 장사들이 화를 내지 않는 이가 없었다. 그 거짓말의 고약스러움을 말로 하지 못하겠다. 저녁에되어 두 선전관은 되돌아갔다.

 

1593년 5월 15일
 
 
십오일무진。청。조。락안군수래견。○윤동구지기장상계초래도。기위무망。불가설야。○만조。해질울아여윤봉사제현해도。
 
15일 무진. 맑음. 아침. 낙안군수가 와서 보았다. 윤동구가 그 대장의 장계초안을 가지고 도착했다. 그 속임수의 고약함을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늦은 아침, 조카 해, 울, 윤봉사 제현이 모두 같이 도착했다.

 

1593년 5월 16일
 
 
십륙일기사。청。각관공사제급。○해질여회아。환귀。○기심불평。와침신음。인문천장지류중로。불무교계。위국다려。사사여시。우극흥탄이산루야。○오시。인윤봉사。전문관동숙모피란우양주천천。별세운。불승통곡。하시사약시기혹야。상장수기주지。대진선이기세운。우극통야。
 
16일 기사. 맑음. 각 공사에 대해 결재해주었다. 조카 질과 아들 회가 되돌아갔다. 몸이 불편했다. 누워서 신음했다. 명나라 군사들이 오는 길어 늦어진는 소문을 들었다. 다른 방안이 없다고 하니 나라위한 염려가 많이 생기고 모든 일이 이와 같아서 탄식과 함께 눈물이 흐른다. 정오에 윤봉사가 관동 아주머니가 양주 천천에 피란갔다가 돌아가셨다고 전해주었다. 통곡을 이기지 못하겠다. 시기와 일이 왜이리도 심한가. 장례는 누가 치루고 있는가? 대진은 이미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더욱 고통스럽다.

 

1593년 5월 17일
 
 
십칠일경오。청。효대풍。변존서이병환귀。○령남수백송군관。지견진양치보。즉리제독시재충주운。적도사산분략。통분통분。○종일대풍。심사번란。고성쉬송군관래문。차치추로여도림일지급봉통。연조복지중。수지미안。이간정소치。의불가환송。고급군관등。기심불평。조입선방。
 
17일 경오. 맑음. 새벽에 바람이 세게 불었다. 변존서가 병이나서 되돌아 갔다. 영남수사가 군관을 보냈다. 견진양치보를 가지고 왔다. 이제독이 충주로 갔다고 했다. 적이 사방으로 흩어져서 노략질을 하고 있다니 고통스럽고 분하다. 하루종일 바람이 크게 불었다. 마음이 번잡하고 어지러웠다. 고성현감이 군관을 보내 문안했다. 추로, 도림 한꼬치와 꿀통을 보내왔다. 상중이라 받기 미안했다. 정으로 보내는 것이라 되돌려 보낼 수도 없어 군관들에게 주었다. 몸이 불편해서 일찍 선실로 들어갔다.

 

1593년 5월 18일
 
使
 
십팔일신미。청。조조。기심불평。탄온백원사환。유경。쾌주。기사평안。○노목년지자해포。인문천지평안。즉답서환송。감곽오동송우가。○전주부윤송관。금위겸순사절제운。이불답인신。미지소연야。○대김산,영등등망군。래고왜적출몰。이별무대단흉모운。
 
18일 신미. 맑음. 이른 아침. 몸이 불편해서 온백원 4알을 삼켰다. 저물녁에 좋아졌다. 노목년이 해포에서 도착했다. 어머님께서 평안하다고했다. 즉시 답서를 써서 보냈다. 미역 다섯동을 집으로 보냈다. 전주부윤이 공문을 보냈다. 이번에 순찰사도 겸임하게됐다고 전했다. 도장도 찍지 않고 편지를 보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대금산, 영등 탐망군이 와서 왜적이 출몰하기는 했는데 그리 대단한 흉한 계모는 없다고 했다.

 

1593년 5월 19일
 
使
 
십구일임신。청。순사송관。의천장패문。부산해구。이위왕절운。○영등망군。래고무타변。
 
19일 임신. 맑음. 순사가 공문을 보내왔다. 천장패문에 의하면 부산해구는 벌써 막혔다고 했다. 영등망군이 와서 별다른 변고는 없다고 고했다.

 

1593년 5월 20일
 
 
이십일계유。청。망군래고왜선무형운。
 
20일 계유. 맑음. 망군이 들어와서 왜선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1593년 5월 21일
 
使
 
이십일일갑술。효。발선도거제,유자도중양。대김산망군진고적지출입여전운。원수사허사이문。치대군동요。군중기무여시。기위흉패불가언。
 
21일 갑술. 새벽. 전선을 출발하여 거제, 유자도 앞바다에 도착했다. 대금산망군이 들어와서 적이 여전히 출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수사가 거짓 공문을 보내서 군을 크게 동요시켰다. 군중의 속임이 이와같으니 그 흉하고 패악함이 말로 다 하지 못하겠다.

 

1593년 5월 22일
 
 
이십이일을해。우우。대흡인망。만조。라대용지자본영。지송시랑패문이래。송시랑차원이전선탐찰사입래운。즉정우후출송연후。라대용이문례사출송。
 
22일 을해. 계속 비가 왔다. 사람의 바램에 흡족했다. 늦은 아침. 라대용이 본영에서 도착했다. 송시랑이 패문을 가지고 왔다. 송시랑이 전선을 감찰하는 일로 뽑은 인원이 들어온다고 했다. 우후를 정하여 보내서 맞으라고 했다. 접대절차를 문의하기 위해 나대용을 보냈다.

 

1593년 5월 23일
 
使使
 
이십삼일병자。효。음이불우。만사우사청。령남우병사군관래전적사。차전본도병사간。창원지적욕거토。이적세치장。불능경진운。○석。돈회래전당관도영기선입래운。령남수백래의당관접대사。
 
23일 병자. 새벽.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늦은시간 잠깐 비오고 잠깐 개었다. 영남우병사 군관이 적에대한 일을 전했다. 또 본도 병사의 편지도 전해주었다. 창원의 적을 치고자 하지만 적의 세력이 세져서 나아갈수가 없다고 했다. 저녁, 아들 회가 와서 당관이 진영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온다고 했다. 영남수사가 와서 당관을 접대하는 일에 대해 의논했다.

 

1593년 5월 24일
 
使
 
이십사일정축。사우사청。조。이진우거제전칠천량해구。라대용탐견당관우사량후양。선래전당관급통사표헌여선전관목광흠래운。미시。당관양보도진문。사우별도장리설출영。인래도선。다유희색。청승아선。사황은재삼。요여대좌。즉고사불좌。립담이시。다칭주사지성。치례단즉초사고사이수지。희열치사지재。○돈회야귀본영。
 
24일 정축. 잠깐 비오고 잠깐 개었다. 아침 진을 거제 칠천량 해구로 옮겼다. 나대용이 사량 뒷바다에서 당관을 발견하고 먼저와서 당관, 통역관 표헌, 선전관 목광흠이 왔다고 전했다. 미시, 당관 양보가 진문에 도착했다. 우별도장 이설에게 나가서 맞으라고 했고 전선을 인도해왔다.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내배에 오르기를 청하고 황은에 재삼 감사했다. 앉기를 권했으나 사양하고 앉지 않았다. 서서 이야기할 때 수군에 대해 칭찬했다. 예물단자를 주었는데 처음에는 사양하다가 받았다. 기뻐하며 다시 감사하다고 했다. 아들 회가 밤에 본영으로 돌아갔다.

 

1593년 5월 25일
 
使使
 
이십오일무인。청。조。경청역관표헌。문천장소위。즉천장지언。미지하위야。지욕구송왜적운이이。보왈。송시랑욕심주사허실。이사기소솔야불수。양보송래。이주사지성여차。흔희무비운운。만。당관환귀본영。오시。이진우거제현전유자도해구。여우수백론병。○초경후。령남래당인이명,우방백영리일인,접반사군관일원래도진문。이야심불입。
 
25일 무인. 맑음. 아침. 다시 역관 표헌에게 청해서 천장이 무엇이라고 하는지 물었다. 천장의 말이 무엇인지 알수 없는데 다만 왜적을 쫓을 쫓아내려고 한다고만 했다고 했다. 보고하기를 송시랑은 주사의 허실을 살피고자한다고 했다. 이것을 위해 야불수인 양보를 데리고 왔는데 수군이 이렇게 훌륭하니 기쁘기가 그지없다고 했다. 늦은 시간, 당관은 본영으로 돌아갔다. 오시, 진을 거제현 유자도 해구로 옮겼다. 우수사와 병사에 대해 의논했다. 초경후 영남이 당인 2명, 우방백영 관리 1인을 데리고 접반사 관원 1인을 데리고 진문에 도착했으나 밤이 깊어 들이지는 않았다.

 

1593년 5월 26일
 
使
 
이십륙일기묘。우우。조。견당인。내절강포수왕경득。조해문자。대화。유시불능해청。가탄。○자이경대풍대작。각선불능지정。초여우수백선상박。간난구각。우여발포소기선박지。기상파이근면。송한련소기협선。즉위발포선소촉。다유상처운。○조。령남수백래견。○순변사리빈송관。다유과사。가소。
 
26일 기묘. 계속 비가 왔다. 아침. 당인을 보았는데 절강포수 왕경득이라고 한다. 문자로 대화했다. 시간을 가졌으나 이해할 수 없었다. 탄식이 나온다. 이경부터 큰 바람이 일었다. 각 전선을 정박시키기 어려웠다. 처음에는 우수사 전선들이 부딛히는 것을 간신히 구했다. 발포가 탄 전선이 상하는 것을 근근이 면했는데 송한련이 탄 협선과 발포의 전선과 부딛혔서 여러 군데가 상했다. 아침, 영남수사가 와서 보았다. 순변사 이빈이 공문을 보내왔다. 많이 지나친 말들이 씌어 있다. 웃음이 난다.

 

1593년 5월 27일
 
使使
 
이십칠일경진。이풍우소촉。이진우유자도。협선삼척무거처。만후입래。○령남병사답간래。전라병사간역래。창원지적。이음우불개。미수진토운。
 
27일 경진. 바람과 비에 부딛히기 때문에 진을 유자도로 옮겼다. 협선3척이 어디 갔는지 확인이 안되다가 늦은시간 들어왔다. 영남병사의 답신이 왔다. 전라병사의 편지 또한 왔다. 창원의 적을 흐리고 비가와서 칠수가 없다고 했다.

 

1593년 5월 28일
 
 
이십팔일신사。우우종일。광양인지계회환。광양현감즉잉임독운。임발영유추고치죄지교。일족지사。역유의전지명。
 
28일 신사. 비가 종일 왔다. 광양사람이 장계를 가지고 돌아왔다. 광양현감 독운 임발영의 죄에 대해 조사하여 처벌하라는 내용이었다. 일족지사에 대한 일은 전에 명령된대로 하라는 내용이었다.

 

1593년 5월 29일
 
 
이십구일임오。우우。변유헌,리수등래。
 
29일 임오. 계속 비가 왔다. 변유헌, 이수 등이 왔다.

 

1593년 5월 30일
 
使
 
삼십일계미。종일우우。신시。잠청환우。남해기효근선。박아선지방。이이기선재소아。공유인지。가소。당차국가위급지시。지재미녀。기위용심。무상무상。연기대장원수사。역여시。내하내하。○석。조붕래화。
 
30일 계미. 종일 비가 왔다. 신시, 잠깐 개었다 다시 비가 오는 것으로 돌아갔다. 남해 기효근의 전선이 내전선 근처에 정박했는데 그 배속에 어린 여자를 태웠다. 다른 사람들이 알까봐 두려워했다. 웃음이 난다. 나라가 위급한 지경인데 미녀를 태우고 다니다니. 그 마음씀이 형편없다. 그 대장이 그러니 그 부하도 그럴 것이다. 저녁에 조붕이 와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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