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누군가 돌아가셨다는 한자 표현은 그 집에 초상이 났다라고 한다.
초상의 한자는 初喪 (처음초 죽을상)이다. 여러 번 치루는 장례식 중 맨 앞의 장례식을 가리킨다.
현재는 장례를 치루는 것이 3일장이나 5일장으로 한 번으로 끝나는데 과거에는 3일장이나 5일장으로 처음 치루는 장례식을 초상(初喪)이라고 하고 초상 후 3일간 드리는 3번의 추가 장례식을 우제라고 했다. 우제는 초우(初虞), 재우(再虞), 삼우(三虞) 등 3우로 구성되었고 이를 부를 때 삼우, 삼우제라고 했다.
우제를 치루지 않는 요즘도 초상집에 간다. 상가집에 간다라고 말은 사용하지만 초상이라는 말의 원래 의미는 사라진 것이다.
728x90
'헷갈리기 쉬운 한자어 표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면초가 (四面楚歌) (0) | 2025.02.06 |
---|---|
우천시 (雨天時 비우 하늘천 때시) 비가 내릴 때 (0) | 2024.12.23 |
결제 vs 결재 (0) | 202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