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답설야중거는 백범 김구선생이 좋아하셨던 한시로 더 유명합니다. 김구선생이 지은 시는 아니고 조선 후기의 문인인 임연당(臨淵堂) 이양연(李亮淵, 1771 ~ 1853)의 <야설(野雪)>이라는 작품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蹟 (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눈 덮힌 들판을 걸어갈 때에
어지러이 걷지마라
오늘 내가 걷는 이 발자국을
뒤따르는 사람은 이정표로 삼기 때문이다
728x90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客至 객지 杜甫 두보 (0) | 2023.05.03 |
---|